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 ②
로마서 12:1-2
로마서 12:1-2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말씀요약
제목: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 2
로마서 12:1–2절
예배만 잘 드려도 삽니다. 예배가 살아나면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고, 무너졌던 마음과 가정과 삶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예배가 무엇을 받기 위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며, 예배의 목적도 나의 만족이나 기쁨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있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시는 예배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신을 섬기는 예배를 받지 않으십니다. 또한 참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하나님을 바꾸어 섬기는 것도 바른 예배가 아닙니다. 금송아지를 만들었던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이 여호와를 예배한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을 자기 방식대로 만들어 섬겼습니다. 다윗 역시 법궤를 옮길 때 좋은 마음과 열심은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방법을 따르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면서 마음은 멀리 있는 예배도 “헛되이 경배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몸이 예배의 자리에 있는 것만큼 우리의 마음과 삶도 주님을 향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을 깨달을 때 참된 예배가 시작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 구원과 평안, 믿음과 소망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자비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우리는 아무 자격이 없었지만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친히 담당하시고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참된 예배는 이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깨닫는 데서 시작됩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신 사랑이 마음에 가득해질 때 감사가 나오고, 찬양이 터져 나오며, 하나님께 나 자신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겨납니다.
셋째, 우리의 몸과 삶 전체를 산 제물로 드려야 합니다.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는 말씀에서 ‘몸’은 우리의 시간과 재능, 생각과 계획을 포함한 존재 전체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주일 한 시간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예배당에서 드린 고백이 월요일의 일터와 가정으로 이어지고, 우리의 관계와 선택과 물질과 미래 속에서 순종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내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순종하겠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제단 위에 올려 드리는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사의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는 형식이나 자리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십자가에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알고, 그 은혜에 감격하여 우리의 마음과 몸과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더 깊이 깨달을수록 우리의 예배도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주일의 예배가 한 주간의 삶으로 이어지고,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모든 선택 속에서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풍성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