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탄생에 대한 선포 4
누가복음 2:15-21
누가복음 2:15-21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21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말씀요약
제목: 예수님 탄생에 대한 선포 4
누가복음 2:15-21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주일입니다. 성도님들 한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는 2025년을 보내며 주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과 삶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붙들고 있어야 할 것이 아니라면 내려놓고, 회개해야 할 것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주님께 내어놓아야 할 시간입니다. 두려움과 낙심, 반복되는 습관과 마음의 어두움, 오래된 상처와 쓴뿌리까지도 주님 앞에 가져와 정리하고, 복음 안에서 새해를 맞이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복음 앞에서 시작되는 변화
본문은 복음이 선포될 때 사람이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는 과정을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목자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들었고, 그 말씀을 믿었으며, 믿음에 따라 베들레헴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는 그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복음은 우리의 삶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 주기 위해 오신 소식이 아니라,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진노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복음의 본질을 붙들 때에만, 삶의 문제가 여전히 있다할찌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묵상을 통해 깊어지는 신앙
19절은 마리아의 깊은 신앙의 태도를 보여 줍니다.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이는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이해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두고 반복해서 묵상했다는 뜻입니다. 신앙은 처음의 감격만으로 유지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고난과 질문이 찾아올 때, 말씀을 마음에 저장하고 조급히 판단하지 않으며 주님 앞에 머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더 깊이 붙들 때 우리의 내면은 주님 안에서 단단해집니다.
셋째: 일상으로 돌아간 이후의 삶
20절에서 목자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송하는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이것이 복음을 만난 사람의 변화된 삶입니다. 또한 21절에서 예수님께서 할례를 받으신 사건은, 주님께서 참된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순종하셨음을 보여 줍니다. 우리의 신앙도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이어져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송년주일을 맞아 우리는 다시 복음 앞에 서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듣고, 믿고, 그리스도께 나아가며, 증언하고, 묵상하며, 순종하는 삶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 갈수록 두려움은 기쁨으로 바뀌고, 우리의 삶은 주님 안에서 담대해집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복음이 우리의 마음과 삶을 다시 다스리도록 겸손히 주님께 맡겨 드리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