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이 없는 삶, 예수 안에서 가능합니다.
시편 23:1-6
시편 23:1-6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말씀요약
제목: 부족함이 없는 삶, 예수 안에서 가능합니다
시편 23:1–6절
오늘 우리의 가장 큰 고통은 참된 쉼과 화평이 없다는데 있습니다. 갈등과 두려움, 불안이 밤잠마저 빼앗고, 많은 사람들은 약물에 의존하며 하루를 버팁니다. 그러나 문제의 뿌리는 단순한 생활 문제가 아니라,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고 이웃과도 깨어진 영혼의 갈급함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예수 안에서만 참된 평안과 안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화평 – 십자가로 회복된 관계
바울은 로마서 5:1에서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라고 선포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과의 원수 관계를 끊고, 무조건적 사랑과 은혜를 확증한 자리입니다. ‘샬롬’은 단순한 평온이 아니라 하나님·이웃·자신과의 화목까지 포함하는 충만한 평강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우리는 이 화평을 누리며, 그 안에서 기쁨과 감사, 형통이 주어집니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 23:2)
공급 – 부족함이 없는 은혜
다윗은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우심을 고백합니다. 푸른 초장, 쉴 만한 물가, 지친 영혼의 회복, 의의 길의 인도, 그리고 원수 앞에서도 베푸시는 잔치까지 하나님의 공급은 단순한 채움이 아니라 넘치는 풍성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지금도 채우시며, 앞으로도 채우실 분입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 23:5)
임재 – 나와 함께하시는 목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은 인생의 위기 속에서도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지팡이와 막대기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나 시편 23편의 중심은 더 깊습니다. 바로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인격적 동행입니다. 요셉이 감옥에서도 형통했고, 욥이 고난에 대한 답 대신 하나님의 임재로 만족했던 것처럼, 인생의 관건은 “누가 나와 함께하시는가”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시 23:4)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된 풍성함은 환경의 안정이 아니라 목자이신 주님의 임재에 있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어두운 골짜기에서도 지켜주시며, 끝까지 동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부족함이 없다”는 다윗의 고백처럼 예수 안에서 완전한 평안과 형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며 그 음성을 따라가는 삶이 바로 복된 인생입니다.

